미국 의원, SEC에 이더리움의 보안 상태 관련 문서 공개 요구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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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의원의 이더리움 보안 상태 공개 요구

미국 하원 의원 윌리엄 팀몬스(공화당-사우스캐롤라이나)가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에 이더리움(ETH)의 보안 상태에 관한 내부 문서 공개를 요구하며 규제의 일관성과 공공 투명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팀몬스의 서신과 요청

팀몬스는 SEC 의장 폴 앳킨스에게 서신을 보내, ETH에 대한 SEC의 역사적인 입장과 관련된 구체적인 문서를 요청했다. 6월 10일 자로 작성된 이 서신에서 팀몬스는 디지털 자산 공간에서의 명확성 필요성을 강조하며, SEC의 ETH 보안 상태에 대한 “우왕좌왕하는 접근 방식”을 지적했다.

SEC의 이더리움에 대한 입장 변화

2018년에 SEC의 고위 관계자가 ETH가 보안으로 간주되지 않는다고 명확히 밝혔으나, 2023년 4월의 의회 증언에서 전 SEC 의장 게리 겐슬러는 ETH의 보안 상태에 대한 SEC의 견해를 명확히 하지 않아 의문을 초래했다고 했다. 이 사건 이후 겐슬러의 증언 전 며칠 안에 “ETH 2.0에 관한 건”이라는 제목으로 ETH의 보안 상태에 대한 공식 조사가 승인되었다.

스폿 ETH ETF 승인과 규제 일관성

팀몬스는 SEC가 2024년 5월에 스폿 ETH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한 것을 언급하며, 이는 ETH가 보안으로 분류되지 않는 경우에만 적절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4년 6월에 ETH 2.0 조사가 종료된 사실도 지적하며, 이러한 일관되지 않은 조치들이 “미국의 수백만 암호화폐 시장 참가자들에게 불안정한 혼란을 야기했다”고 주장했다.

문서 공개의 필요성

팀몬스는 “이 문서들의 공개는 디지털 자산 산업과 미국 대중이 SEC의 역사적인 증권 법 해석 및 집행 접근 방식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라고 주장했다. 요청된 문서에는 “Howey에 따른 이더리움 2.0 분석”과 관련된 이메일 및 첨부 파일, ETH 2.0 조사 승인과 관련해 겐슬러에게 보낸 이메일, ETH 2.0 조사 종료 보고, “ETH-보안인지 여부” 및 “RE 이더리움이 보안인지 여부”와 같은 제목의 이메일이 포함되어 있다.

정보 공개의 긍정적인 영향

이 문서들은 이전에 식별되었으나, Coinbase를 대신하여 History Associates의 FOIA 요청 및 소송에 의해 SEC에 의해 보류되고 있다. 팀몬스는 “이 문서들의 공개는 의회, 시장 참가자 및 대중이 겐슬러 의장 하에서 SEC의 ETH에 대한 입장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더 잘 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또한 이는 이전 정부 하에서 수년간 암호화폐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저해해온 그림자 ‘집행에 의한 규제’ 접근 방식의 투명성을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