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암호화폐 관계자들의 반발
브라질의 암호화폐 관계자들은 중앙은행이 제안한 스테이블코인 자가 보관 금지에 대해 지나치다는 비판을 하고 있으며, 이 조치가 기업들을 해외로 유출시킬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대안 제시와 거래소의 반응
최근 이 금지안 발표 이후,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대안도 제시되었습니다. 브라질에서 제안된 이 자가 보관 금지는 다수의 거래소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으며, 거래소들은 이러한 조치가 다소 과도하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이낸스와 같은 대형 거래소들은 정부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몇 달 동안 중앙은행과 협력하며 대안을 모색해 왔습니다.
“중앙은행은 이 금지를 완전히 철회하고, 거래를 추적할 수 있는 보고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 티아고 사란디, 바이낸스 브라질 및 엘살바도르 법무 책임자
티아고 사란디는 중앙은행이 특정 거래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기 위해 블록체인 분석 회사와 제휴한다면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자금세탁 방지 및 세금 회피 노력을 지원하는 방안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헌법적 권리에 대한 우려
바프티스타 루즈 아드보가도르스의 파트너인 세자르 카르발류는 현재 제안이 시행될 경우의 결과에 대해 중앙은행과 논의했으며, 이런 조치가 헌법적 권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이런 포괄적 금지는 비효율적이며 지나치다. 자가 보관과 관련된 원칙은 재산권과 같은 헌법적 권리에 포함되며, 이는 우리의 민주주의를 구성하는 기본 원칙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해외 유출의 가능성
마지막으로, 브라질의 OKEx 책임자인 기욤 사카몬은 이 조치가 거래소를 해외로 내모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규제 준수를 지키려는 사람들에게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중앙은행의 입장
브라질 중앙은행의 현재 대통령인 가브리엘 갈리폴로는 암호화폐가 불법 활동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며, 사람들이 “세금이나 돈세탁을 위해 불투명한 방식으로 암호화폐를 이용한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