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의회, 룰라 대통령의 암호화폐 세금 제도 논의 예정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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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의회의 암호화폐 세금 제도 논의

브라질 의회는 룰라 대통령이 도입한 새로운 암호화폐 세금 제도의 합법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제도는 소규모 거래에 대한 소득세 면제를 없애고, 6월에 발효된 임시 조치를 통해 탈중앙화 금융 활동을 겨냥하고 있다.

임시 조치의 내용

브라질 의원들은 암호화폐 세금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 문제의 중요성으로 인해 브라질 의회는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6월에 발행한 임시 조치의 합법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임시 조치는 세금의 대상을 크게 확대했다. 이전 세금 제도는 35,000 헤알(약 6,320 달러) 이상의 거래에 대해서만 세금을 부과했으나, 새로운 제도에 따라 모든 암호화폐 거래 활동은 거래 금액에 관계없이 17.5%의 고정 세율로 과세된다.

논의 일정 및 마감일

이 문제는 7월 26일에 긴급하게 다뤄질 예정이며, 제안이 논의되고 승인되거나 폐기될 때까지 모든 논의가 중단된다. 이 제안에 대한 청문회는 8월 6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제정된 후 120일 이내에 확인되어야 유효성을 유지할 수 있다. 이 결정의 마감일은 10월 8일이며, 그때까지 조치가 승인되지 않으면 유효성을 잃게 된다.

비판과 향후 전망

자가 보관 자산과 탈중앙화 금융 활동에 대한 세금 부과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이 조치는 심각한 비판을 받고 있으며, 일부 의원들은 그 불법성 때문에 이를 폐기하자는 제안을 내놓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문제에 대한 브라질 의회의 입장에 대한 합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향후 몇 달 동안 치열한 논의가 예상된다.

세금 확대는 브라질 정부가 이른바 금융 거래세를 인상해야 할 시점에 이루어지며, 암호화폐 거래자들로부터 얻는 자금을 늘려 제안된 인상을 상쇄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