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당, 비트코인 채굴 제한 및 거래 활동 과세 법안 제안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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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새로운 암호화폐 법안 제안

브라질 루라 대통령 소속의 하원의원이 제안한 새로운 법안은, 브라질에서 비트코인 채굴을 허가받은 기관만이 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암호화폐 거래를 승인받은 거래자로만 제한하며, 이러한 거래 활동에 대해 매일 세금을 부과하는 조항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 브라질에는 이미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법이 존재하지만, 이번 제안은 기존 법의 허점을 보완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되었습니다.

법안의 주요 내용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을 지지하는 정치 연합은, 브라질의 암호화폐 환경에 변화를 가져올 여러 제한 요소를 포함한 법안 초안을 제안하였습니다. 하원의원 플라비오 노게이라가 제안한 법안 2766/2025는, 브라질 내에서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 채굴 활동을 수행하는 모든 회사와 개인이 새로운 기관인 “가상 플랫폼 및 기관 거래자 등록 기관”에 의해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만약 채굴업체가 운영 시작 후 90일 이내에 등록하지 않으면, 이는 활동 중단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 새로운 규정은 다른 국가의 기준과 일치하지만, 현재 비슷한 승인 없이 운영 중인 암호화폐 채굴자들에게는 새로운 요구 사항을 도입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법안은 채굴자들이 원자력 에너지를 활용하여 채굴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거래자에 대한 새로운 요건

법안은 암호화폐 거래자들에게도 새로운 요건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법안이 현재 상태로 통과된다면, 거래자는 기관 거래자를 위한 암호화폐 투기 승인 라이선스를 취득하기 위해 일련의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이 라이선스는 동일한 등록 기관에서 발급됩니다. 거래자는 자본 시장에 대한 고등 교육 학위를 갖추거나, 서면 시험을 통과하여 지식을 입증해야 하며,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적이 없어야 하고 현재 진행 중인 범죄 소송이 없어야 합니다.

법안 제15조는

“같은 날 내에서 암호 자산 거래로 얻은 모든 이익은 소득세의 적용을 받는다”

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루라 대통령의 서명을 받기 위해 의회에서 다수의 지지를 얻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