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프로토콜의 단순화 필요성 강조 – U.Today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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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부테린의 신뢰 없음 재정의

비탈릭 부테린은 최근 트윗을 통해 블록체인에서 “신뢰 없음(trustlessness)”의 의미를 재정의하며, 이더리움 프로토콜이 더 간단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신뢰 없음의 중요한 형태이자 과소평가된 형태는 전체 프로토콜을 위에서 아래까지 실제로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의 수를 늘리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신뢰하지 말고 검증하라

암호화폐 세계에서는 “신뢰하지 말고, 검증하라”는 만트라가 있습니다. 즉, 사용자는 은행이나 정부 대신 코드를 신뢰해야 합니다. 그러나 부테린은 이 논리의 결함을 지적합니다. 만약 코드가 한 사람이 이해하기에는 너무 복잡하다면, 실제로 그것을 검증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소수의 천재 개발자나 감사인에게 의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중앙화의 위험

현재 이더리움은 너무 방대하고 복잡해져서 전체 프로토콜을 “위에서 아래까지” 이해하는 사람은 극히 적습니다. 시스템을 배우기 어려워 지식이 몇몇 사람에게 집중되면 중앙화의 위험이 발생합니다. 이는 모든 다른 사람들이 맹목적으로 따라야 하는 개발자 상류층을 만들어냅니다.

진정한 분산화를 위한 제안

부테린은 네트워크가 진정으로 분산화되기 위해서는 이해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프로토콜이 간단해지면 더 많은 사람들이 코드를 감사하고, 버그를 찾아내며, 개선안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그는 코드베이스를 엄격한 라인 제한 아래로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유명한 딥러닝 프레임워크인 tinygrad의 사례를 따르는 것을 지지합니다.

이 철학은 제약이 명확성을 낳는다는 것입니다. 그는 프로토콜이 단일 유능한 사람이 한 번에 전체 정신 모델을 머릿속에 담을 수 있을 만큼 간결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