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아담스, NYC에서 암호화폐 산업 증진 계획 발표

4주 전
4분 읽기
4 조회수

2023년 NYC Crypto Summit 개회 기념 연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도시를 세계의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기 위한 디지털 자산 자문위원회를 설계했다고 발표했다. 아담스 시장은 2022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첫 세 개의 급여를 수령한 바 있으며, 대회에 참석한 암호화폐 애호가들과 투자자들에게 뉴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요청했다.

위원회 설계와 목표

아담스 시장은 “제 목표는 처음과 동일합니다: 뉴욕시를 세계의 암호화폐 수도로 만드는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우리는 빅 애플에 큰 핀테크 일자리와 투자를 가져오기 위한 디지털 자산 자문위원회를 만들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위원회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담스 시장은 위원회 회장과 주요 정책 권고 사항이 몇 주 내에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 활용

그는 “이것은 일종의 흐름이나 트렌드를 쫓는 것이 아닙니다. 내일의 기술을 활용하여 오늘날 뉴요커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뉴욕시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유되지 않았으나, 아담스 시장과 뉴욕시 CTO 매튜 프레이저는 출생 증명서 및 사망 기록 등을 블록체인으로 관리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아담스 시장은 “블록체인의 힘과 민감한 정보 관리의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민의 중요한 기록을 비밀로 유지하면서도 뉴욕 시민과 그들의 가족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시민 서비스 및 세금 결제 수단으로 암호화폐를 탐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레이저는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정부 서비스가 암호화폐로 결제될 수 있는 상상을 해보세요. 우리는 혁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생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조직의 비전과 방향

아담스 시장은 자신의 탐험을 스타트렉의 커크 선장에 비유하면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분야에서 함께할 ‘스팍’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뉴욕시에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통합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개회사 종료 후, 암호화폐와 핀테크에 관심 있는 참석자들은 서로 토론하며 아이디어와 도전과제를 나누었고, 그들의 제안은 아담스 시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지지

아담스 시장은 이전에도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관심을 보여왔으나, 이번 NYC Crypto Summit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이후를 맞아 개최된 첫 번째 행사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아담스 시장은 대통령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연방 부패 조사를 받은 후 민주당 프라이머리에 참여하기보다는 독립 후보로 재선에 출마할 예정이다. 트럼프의 법무부는 4월 아담스 시장에 대한 혐의를 기각한 바 있다.

아담스 시장은 화요일 참석자들에게 암호화폐 산업을 지지하며 “여러분은 고통받고, 악화된 상황 속에서 대우받았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견뎠습니다. 여러분의 회복력은 귀감이 되며, 이는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