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재단의 Blob 데이터 확장 로드맵
이더리움 재단은 Blob 데이터 확장 로드맵을 상세히 설명하는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002를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은 이더리움 L2 시스템의 데이터 가용성을 크게 향상시켜 실시간 결제, DeFi, 소셜 미디어, AI 애플리케이션 및 기타 다양한 시나리오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데이트 내용
- 다가오는 Fusaka 업그레이드는 PeerDAS 아키텍처를 도입하여 블록 내 Blob 수를 현재 6개에서 48개로 증가시킵니다.
- Blob Parameter Hard Fork (BPO)를 통해 점진적인 메인넷 용량 성장을 이루어 이론적으로 8배의 처리량 개선을 달성합니다.
- 네트워크 중복 통신을 줄이기 위한 “단위 수준 메시지 전달”과 같은 대역폭 최적화 기술을 적용합니다.
- Glamsterdam 업그레이드(2026년 중반 예상)는 PeerDAS v2를 도입하여 데이터 가용성을 더욱 확장합니다.
- 이더리움의 핵심 가치인 검열 저항성을 유지하면서 확장성을 보장하기 위한 Blob Pool Extension 및 FullDAS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진행됩니다.
이 업데이트는 이더리움이 “포크 중심” 철학에서 보다 유연한 점진적 최적화 전략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하며, L2 생태계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