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IMF 수석 경제학자: 비트코인이 25조 달러 그림자 경제에서 달러 패권을 약화시킨다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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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그림자 경제에서의 영향

전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경제학자 케네스 로고프는 비트코인이 이른바 ‘그림자 경제’에서 달러 사용에 이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미국 경제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으며, 금리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글로벌 경제에 깊숙이 침투하였고, 경제학자들은 이와 같은 발전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달러 패권의 재조정

로고프는 비트코인이 개발 도상국의 그림자 경제에서 미국 달러에 대한 수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의 인터뷰에서 그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달러의 지배력이 강화되었으나, 최근 들어 중국 위안화유로화가 이에 도전조짐을 보이면서 달러 패권에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림자 경제와 암호화폐

로고프는 정부가 모든 흐름을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그림자 경제에서 유용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림자 경제는 세금 회피를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거래가 포함되어 있으며, 개발 도상국의 국내 총생산(GDP)에서 최대 3분의 1을 차지하는 회색 지대입니다. 이는 비트코인의 가장 유용한 사용 사례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암호화폐의 실질 가치

로고프는 “암호화폐가 거래에서 사용할 때 ‘기본 가치’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몇몇 국가는 미국의 금융 제재를 피하기 위해 암호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국내 총생산(GDP)의 약 20%가 암호화폐의 영향을 받게 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따라서, 이는 달러에 대한 수요를 감소시키고 미국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내 금리와 규제

그는 “지하 경제에서의 달러 수요 감소가 미국 내 금리를 상승시키고 있으나, 이는 오늘날 금리를 올리는 여러 요인 중 하나일 뿐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러한 사용 사례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며, 정부는 다가오는 규제에도 불구하고 이를 통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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