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사이버 방어 기관의 주장
중국의 국가 사이버 방어 기관은 루비안의 다국적 해킹 사건에서 미국의 연루에 대한 중대한 주장을 하고 있다. 루비안은 한때 주요 중국 비트코인 채굴 풀이었다. 중국 국가 컴퓨터 바이러스 긴급 대응 센터(CVERC)는 일요일에 루비안 해킹에서 도난당한 127,272 비트코인에 대한 기술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킹 사건의 배경
해킹 사건은 2020년 12월에 발생했지만, 최근까지 대중에게는 거의 알려지지지 않았다. 아르캄은 이를 ‘역대 최대’ 비트코인 해킹 사건으로 보고했다. CVERC의 분석은 미국이 범죄 사건에서 127,271 BTC(약 145억 달러 가치)의 민사 몰수 소송을 제기한 지 몇 주 후에 나왔다.
미국 정부의 압수 및 주장
이 BTC는 해킹되기 전 루비안이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Prince Group 창립자 천즈가 소유하고 있었다. 중국은 미국이 이미 압수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정부는 10월 중순에 145억 달러의 재산을 압수하기 위한 공식 소송을 제기했지만, 기소 성명에 따르면 이미 자산을 보관하고 있었다.
“이 자금은 현재 미국 정부의 보관 하에 있다”고 성명은 언급하며, 이 소송이 “법무부 역사상 가장 큰 몰수 조치”라고 덧붙였다.
해킹의 정체성과 비활성 상태
CVERC는 미국 정부가 기소에서 자금에 접근한 방법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아르캄 데이터를 인용해 미국이 자산을 1년 이상 통제해 왔다고 주장했다. 아르캄 데이터에 따르면, ‘LuBian.com 해커’라는 라벨이 붙은 주소는 2024년 7월 5일에 ‘미국 정부: 천즈 압수 자금’이라는 주소로 120,576 BTC — 거의 전체 보유량 — 를 단일 거래로 보냈다.
CVERC는 루비안 해커의 주소에 있는 도난당한 비트코인이 해킹 이후 거의 4년 동안 비활성 상태로 남아 있었으며, 자금이 “미국 정부에 의해 완전히 인수되었다”고 밝혔다. CVERC는 도난당한 비트코인이 미국에 압수되기 전의 긴 비활성 상태가 “현금화하고 이익을 추구하는 일반 해커의 성격과 명백히 일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는 국가 소속 해킹 조직이 orchestrated한 정밀 작전과 더 유사하다.
보상 요청과 지정학적 차원
CVERC 보고서는 또한 천과 그의 Prince Group이 해커 주소에 대해 약 23달러의 비트코인 거래를 통해 도난당한 BTC의 반환을 요청하며 보상을 제안하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보냈지만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역사상 가장 신비로운 암호화폐 도난 사건 중 하나에 지정학적 차원을 추가한다.
아르캄에 따르면, 루비안에서 파생된 비트코인 보유량은 발표 당시 미국 정부 관련 주소에 보유된 모든 326.5 BTC(약 342억 달러)의 최소 39%를 차지한다.
미국의 암호화폐 채택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최근 미국이 암호화폐 채택에서 “중국과 다른 모든 나라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선언했다. 그는 11월 2일 CBS 뉴스의 60 Minutes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지금 매우 큰 방식으로 이를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