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경찰, 비트코인 기부 스캔들과 관련된 핵심 인물 체포 및 자산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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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경찰의 비트코인 기부 사건 수사 확대

체코 경찰은 최근 비트코인 기부와 관련된 정치적 위기를 촉발한 사건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며, 유죄 판결을 받은 마약 밀매범 토마스 지리코프스키를 체포하고 그의 자산을 압수했다고 전해졌다. 조직 범죄와의 전투를 위한 국가 센터는 목요일, 검찰이 현재 자금 세탁불법 마약 밀매 혐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힌 사건의 일환으로 급습을 실시했다.

“올로모우츠의 고등검찰청이 감독하는 이 조사는 최근 5월에 공개된 더 광범위한 수사에서 분리되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리코프스키는 당시 약 4,500만 달러에 해당하는 468 비트코인을 법무부에 기부한 기부자로 확인되었으며, 브레클라브의 한 부동산에서 체포되었다. 올해 초에 이루어진 이 기부는 당시 법무부 장관인 파벨 블라제크에 의해 출처 확인 없이 수용되었다.

블라제크는 언론이 자금의 출처가 마약 밀매로 유죄 판결을 받은 다크넷 운영자인 지리코프스키라는 사실을 폭로한 후 비판이 거세지자 5월에 사임했다. 블라제크의 후임인 에바 드크루아가 의뢰한 감사는 7월에 법무부가 범죄 수익으로 간주될 수 있는 기부를 수용해서는 안 된다고 결론지었다.

“검찰은 목요일 현재 조사가 ‘사건을 명확히 하기 위한 행위와 인물 및 재산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이 스캔들은 6월에 불신임 투표를 촉발했으며, 피터 피알라 총리의 정부는 간신히 이를 넘겼다. 야당인 ANO는 재무장관인 즈비넥 스탄주라를 포함한 추가 장관 사임을 요구하고 있다. 드크루아는 10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조사가 강화됨에 따라 이번 주에 사건의 확장된 타임라인을 발표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