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암호화폐 거래소에 법정화폐 거래 허용

4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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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의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센스 발급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은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래소에 대한 라이센스 발급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는 해당 거래소의 법적 지위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로, 카자흐스탄은 암호화폐 거래 운영자를 공식적으로 규제하기 위해 새로운 국가 규칙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참여자와 서비스 제공

중앙은행의 결제 시스템 부서 책임자인 옐란 아시크베코프는 최근 브리핑에서 “카자흐스탄 관할 아래 새로운 범주의 참여자가 도입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중앙은행의 감독 아래 라이센스를 가진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제공업체들로, 그들의 서비스는 암호화폐와 법정화폐 간의 거래를 포함할 것입니다. 또한, 이들이 구매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암호화폐의 목록은 중앙은행에 의해 설정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법적 지위의 공식 정의

아시크베코프에 따르면, 새로운 법률은 암호화폐 거래 운영자의 법적 지위를 공식적으로 정의할 것입니다. 중앙은행은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금융 자산의 발행 및 유통을 책임지는 플랫폼 운영자 역시 감독할 계획입니다. 아스타나 국제 금융 센터(AIFC) 내에서 운영되는 암호화폐 거래소는 별도의 규제 체계에 따라 관리될 것입니다. 관계자들은 AIFC 암호화폐 플랫폼과 새롭게 라이센스가 부여된 거래소 제공업체 간의 연결 고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요청과 암호화폐 법적 프레임워크

이번 조치는 카자흐스탄 대통령 카심-조마트 토카예프의 요청에 따라 진행되고 있으며, 그는 암호화폐 부문을 합법화하고 확장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정부 회의에서 암호화폐의 보다 넓은 법적 유통을 위한 인프라 구축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카자흐스탄의 대부분 사용자들이 여전히 ‘회색지대’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