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게이트’ 한복판 법리 김남국, 이재명 정부 합류

7일 전
2분 읽기
3 조회수

한국의 코인 게이트 스캔들과 김남국

한국의 ‘코인 게이트’ 스캔들의 중심에 있는 법리 김남국이 최근 선출된 한국 대통령 이재명 정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달 초 여유롭게 선거에서 승리한 뒤, 친기업 암호화폐 및 스테이블코인 관련 공약을 내세우며 내각을 구성하기 시작했다.

김남국의 새로운 역할과 법적 문제

김남국은 이 대통령의 오랜 동료로서 디지털 소통 담당 대통령 비서관 후보로 지명되었다고 TV조선이 보도했다. 그러나 그는 다가오는 심각한 법적 문제를 먼저 극복해야 할 것이다.

검찰은 김남국이 원래 내부 거래 혐의로 기소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나중에 “공무원의 직무 수행 방해” 혐의로 기소하기로 결정했다.

검찰이 김남국이 유죄로 판명되면 6개월의 징역형을 구형할 예정이다. 법적 도전의 지속 속에서 검찰은 김이 필수 공개 문서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국회 윤리 위원회에 허위 신고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무죄 판결과 재판

김은 올해 2월 초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해당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으며, 당시 재판부는 검찰의 사건이 “범죄를 저질렀다는 증거가 없다”고 판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청은 사건의 근거가 충분하다고 판단하며 재판을 다시 시도할 예정이다. 사건은 다음 달 서울남부지법 항소부에서 다루어질 계획이다. 첫 번째 공판은 7월 17일에 열릴 예정이다.

검찰의 주장과 김남국의 반박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검찰의 주장에 따르면, 김남국은 2021-2022년 기간 동안 약 99억 원(약 73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정확히 신고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김과 그의 법정팀은 당시 코인 게이트 논란의 결과로 신고법이 변경되었으며, 그 당시에는 아무런 잘못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치적 관계와 미래

김남국은 스캔들이 터진 직후 민주당을 잠시 떠났으나, 이후 이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다시 당으로 돌아왔다. 한국일보 등 다수의 국내 언론은 김남국이 민주당의 핵심 그룹의 일원이며, 2017년 이후 대통령을 지원해왔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관계는 이가 한국 대통령에 두 번째 출마했을 때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