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계 은행 도미나리, 확장을 위한 암호화폐 자문 위원회 출범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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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나리 홀딩스의 새로운 암호화폐 자문 위원회 발표

도미나리 홀딩스(Dominari Holdings), 트럼프와 연계된 투자 회사가 트럼프 타워에 본사를 두고, 디지털 자산으로의 확장을 안내할 새로운 암호화폐 자문 위원회를 화요일 발표했다. 이 위원회는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의 인수 및 파트너십에 대해 도미나리에게 조언할 것이며, 더 넓은 자문 위원회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위원회 구성원 소개

초대 위원으로는 전 BitPay 임원인 소니 싱(Sonny Singh)과 블록체인 기업가인 트리스탄 차우드리(Tristan Chaudhry)가 포함되어 있다.

소니 싱은 2012년부터 암호화폐 분야에서 활동해왔으며, 교육 플랫폼 벨루가(Beluga)를 공동 설립했다. 그는 이전에 BitPay가 뉴욕 비트라이센스를 확보하고 비자 및 마스터카드와 함께 최초의 암호화폐 직불 카드를 출시하는 데 기여했으며, 파운더스 펀드 및 리처드 브랜슨 경을 포함한 투자자로부터 7천만 달러 이상을 모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차우드리는 라이트코인과 도지코인에 초기 투자한 후 여러 DeFi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2024년에 히어로즈 오브 마비아(Heroes of Mavia)를 설립했으며, 현재는 크로스체인 분산형 거래소인 폴리에스터(Polyester)를 구축하고 있다.

도미나리의 비전과 전략

도미나리의 CEO인 앤서니 헤이즈(Anthony Hayes)는 “우리는 암호화폐 생태계가 글로벌 금융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 기회를 나타낸다고 믿습니다. 디지털 자산은 더 이상 금융의 변두리에 있지 않습니다. 이제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도미나리가 이 분야로 확장하는 것은 도미나리 주주와 고객을 위해 변혁적인 기회를 식별하고 이를 주류로 가져오는 우리의 사명과 일치합니다”라고 말했다.

도미나리의 암호화폐로의 전환은 오랜 변혁의 최신 장이다. 원래 생명공학 회사인 스페릭스(Spherix)에서 나중에 아이키도 파마(AIkido Pharma)로 이름을 바꾼 이 회사는 2021년에 약물 연구에서 수년간의 손실을 포기하고 투자 수단으로 재탄생했다. 헤이즈는 베테랑 은행가인 카일 울(Kyle Wool)을 영입했고, 두 사람은 트럼프 타워로 운영을 이전하여 도널드 트럼프의 아들인 에릭과 돈 주니어와의 관계를 맺었다. 골프 모임과 근접성은 곧 비즈니스 파트너십으로 발전했다. 두 아들은 각각 도미나리 주식에 100만 달러를 투자하여 자문 역할을 하며 회사를 신뢰할 수 있는 존재로 만들었다.

트럼프와의 관계 및 향후 계획

도미나리는 이후 트럼프의 친암호화폐 입장을 활용하여 비트코인 사업, 데이터 센터 및 트론 창립자인 저스틴 선(Justin Sun)과 같은 인물들과의 파트너십에 자금을 투입했다. 이 회사는 또한 트럼프 가족이 지원하는 SPAC를 출범시켜 3억 달러를 모금할 계획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일련의 정책 및 규제 조치를 통해 친암호화폐 의제를 추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규제 당국에 401(k) 계획이 암호화폐와 같은 대체 자산을 포함하는 것을 방해하는 장벽을 제거할 것을 촉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만약 시행된다면, 이 개혁은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규제된 경로를 통해 비트코인 및 기타 디지털 자산에 퇴직 자금을 할당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트럼프는 또한 디지털 자산 옹호자인 경제학자 스티븐 미란(Stephen Miran)을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에 지명하여 그의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입장의 연속성을 신호했다. 별도의 행정명령에서 트럼프는 합법적인 암호화폐 기업을 겨냥한 ‘디뱅킹(debanking)’ 관행을 종식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블록체인 협회는 이러한 조치를 소비자 선택을 확대하고, 부의 축적을 강화하며, 블록체인 기업의 운영 장벽을 줄이는 “역사적인 변화”로 찬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