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고를 만들까? – U.Today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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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비트코인 비축고 제안

프랑스 정치인 에릭 시오티(Eric Ciotti)는 공화국을 위한 우파 연합(UDR)의 수장으로서, 국가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고를 만들기 위한 제안을 소개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입법 이니셔티브는 EU의 두 번째로 큰 경제국인 프랑스의 금융 주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비축고의 관리 및 구성

제안된 비축고는 공공 행정 기관(établissement public à caractère administratif)에 의해 관리될 예정이며, 이는 국가의 감독 아래 있는 자율 정부 기관입니다. 비축고는 잉여 핵 및 수력 에너지를 이용해 채굴된 비트코인과 몰수된 암호화폐로 구성될 것입니다.

저축 계좌와 자금 배분

시오티는 또한 특정 인기 있는 프랑스 저축 계좌, 특히 리브레 A(Livret A)LDDS(리브레 드 데벨로프망 듀라블 에 솔리데르)에서 25%의 예금을 할당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나머지 75%는 사회 주택, 정부 지원 대출 등을 계속 지원하는 데 사용될 것입니다.

예상되는 비트코인 구매량

이러한 계획 하에 매년 약 55,000 BTC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수적이고 우파적인 견해로 알려진 시오티는 이 제안이 통과된다면 프랑스가 “통화 자유의 최전선에 서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정치적 도전과 논란

그러나 시오티의 제안이 국가의 주요 입법 기관인 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은 다소 낮습니다. 그의 정당은 577석 중 16석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야심찬 제안은 다른 일부 정당의 강력한 반대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시오티는 최근 반부패 단체인 안티코르(Anticor)가 그가 지방 의회 의장으로 재직할 당시 공공 자금을 남용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