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10대, 암호화폐 행사 주최자를 납치하고 400만 달러의 디지털 자산 도난 사건 발생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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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암호화폐 강도 사건

플로리다의 세 명의 10대가 총기로 위협한 후 한 남성을 납치하여 라스베이거스에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외진 사막 지역으로 데려간 뒤, 4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및 기타 디지털 자산을 훔쳤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파스코 카운티의 16세 청소년인 Belal Ashraf, Austin Fletcher와 함께 또 다른 한 10대이며, 강도, 납치, 공갈 등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되었다. 법원에서는 Ashraf와 Fletcher가 성인으로 취급받아야 한다고 판결한 바 있다. 검찰은 금요일 Fletcher의 공소 사실 심리에서 제3의 청소년이 더 이상 미국에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사건 전개

지난해 11월, 한 남성이 세 명의 청소년에게 총으로 위협받아 납치되었고, 먼 외딴 사막 지역으로 끌려가 수백만 달러의 자산을 빼앗겼다는 보고서가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해당 사건 당일 저녁, 라스베이거스 시내의 한 사업장에서 열린 암호화폐 관련 행사에 참석한 후 아파트 건물로 돌아와 차량을 주차하고 있다가 이들과 마주쳤다.

세 명의 용의자는 피해자에게 접근하여 차량 뒷좌석으로 강제로 끌어넣었다.

피해자는 “협조를 하면 내일도 살아 있을 것이라 했고, 협조하지 않으면 그의 아버지를 죽일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진술하였다.
또한 피해자는 “수건이 머리에 씌워졌고, 용의자들은 그에게 보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한다.

경찰은 이 젊은 남성들이 피해자에게 그의 금융 계좌에 접근하기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요구하며 위협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전화 스피커를 통해 용의자들이 누군가와 직접 대화하는 것처럼 들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세 명이 피해자를 라스베이거스에서 70마일 이상 떨어진 애리조나의 화이트 마운틴 지역으로 데려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으며, 이 지역까지는 차로 한 시간 이상 소요된다고 덧붙였다. 피해자는 사막에서 혼자 5마일을 걸은 후 주유소에 도착해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픽업을 요청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