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검찰, 황정음에게 3년 징역형 구형
한국 검찰은 4.2억 원(약 307만 달러)의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암호화폐에 투자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황정음에게 3년 징역형을 구형했다. 21일 제주지검은 제주지방법원 형사부 2부(재판장 임남민)에서 열린 공개 재판의 최종 변론에서 황정음에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3년의 징역형을 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횡령 사건의 경과
황정음은 2022년경 모델 엔터테인먼트에서 총 4.34억 원을 인출했으며, 그 중 대부분이 암호화폐 투자에 사용되었다. 그녀의 소속사 Y1 엔터테인먼트는 6월 17일 황정음이 5월 30일과 6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전액을 상환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자금 횡령 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현재 사법 절차가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