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 그룹, 스테이블코인 발행 경쟁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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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융 지주 회사들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한국의 주요 금융 지주 회사들이 업계의 열풍 속에서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를 출시하기 위해 대형 기술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경쟁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리아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국내 4대 금융 기관이 기술 대기업과의 기업 파트너십을 형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글로벌 시장을 휩쓰는 스테이블코인 붐을 활용하려는 네 회사의 증가하는 관심과 관련이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KB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모두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거나 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네이버, 카카오, 삼성전자와 같은 대형 기술 기업과 파트너십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에 의해 스테이블코인의 사용이 공식적으로 결제 시스템으로 인정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금융 부문에서의 채택 증가에 힘입어 이미 411억 5천만 달러를 초과했습니다. 한 한국 산업 관계자는 언론에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필요한 기술 개발을 위해 대형 기술 기업과의 파트너십이 필수적인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은행들은 자체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기술 대기업들은 이미 강력한 플랫폼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이 발행되면 실질적인 사용 사례를 확보하는 데 가장 적합한 위치에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현재 원화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한 논의는 주로 은행들이 토큰의 주요 발행자가 되는 것을 선호하는 옵션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은행 컨소시엄을 통해 이루어질지 개별 기관을 통해 이루어질지는 두고 봐야 합니다. 한편, 핀테크 기업들은 스테이블코인 물결에서 단순한 기술 파트너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KB, 신한, 하나는 한국의 인터넷 대기업인 네이버와 공동 제품 출시 및 기타 이니셔티브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들 기업은 한국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의 파트너십 확대 방안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삼성전자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확대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삼성 지갑이라는 회사의 디지털 지갑 사업과 관련이 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금융 그룹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삼성전자는 이미 코인을 발행하고 관리할 수 있는 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또한 디지털 자산 수탁 회사인 BDACS의 5%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BDACS는 9월 17일 우리은행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성공적인 개념 증명에서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KRW1을 출시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규제와 법안 제안

보도 시점에서 금융 규제 당국은 스테이블코인을 규제하기 위한 법안을 국회에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법안 2단계”라는 이름의 이 법안은 올해 말까지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안된 한국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첫 번째 통합 프레임워크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는 원화 연동 토큰이 기관에 의해 어떻게 발행, 출시 및 관리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성을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10월에 한국 금융 서비스 위원회 의장 이억원은 제안된 규칙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보유자가 토큰을 보유함으로써 수익을 얻는 것이 더 이상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조항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자가 보유자에게 이자나 수익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는 미국의 GENIUS 법안과 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