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선 후보들, 스테이블코인 논쟁에서 충돌

1개월 전
4분 읽기
7 조회수

한국 대선 후보들과 스테이블코인 정책

한국 대선 후보들과 그 지지자들은 암호화폐 관련 정책이 정치 의제를 점령하는 가운데 스테이블코인 주제를 놓고 격돌했습니다. 5월 8일,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후보 이재명은 한국이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은 서울이 “신속히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진입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렇지 않으면 “국부 유출“의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비판과 반박

그러나 그의 발언은 개혁당 후보인 이준석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한국 디지털 데일리는 이준석이 다음과 같이 말하는 장면을 인용했습니다:

이준석은 한국 투자자들이 이미 테라의 KRW-페그 KST 스테이블코인으로 손해를 본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2년 5월의 테라 생태계 붕괴는 해당 기업의 스테이블코인이 페그를 잃은 사건이었습니다. 이 사고는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에서 수백만 달러를 잃게 만들었으며, 수천 명의 한국인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준석은 계속해서 시장 신뢰가 무너졌을 때 LUNC의 가치가 급락했다고 설명하며, “테라의 모든 코인, KRT를 포함해 모두 무너졌다. 이는 스테이블코인에서 ‘안정적’이라는 의미를 무의미하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은 이재명이 어떤 자산 담보가 포함될 것인지에 대한 설명 없이 KRW 스테이블코인 창출을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과거 실패의 원인을 극복하기 위해 이 코인이 시장 위험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망과 논의

이준석은 차기 대선을 앞두고 개혁당을 설립한 전 여당 국민의힘의 대변인으로, 지난달 국민의힘 리더십의 재가입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이재명 지지자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개혁당 후보의 주장에 반박했습니다.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김병욱은 이준석의 발언이 “국제 규제 동향과 동떨어져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거의 모든 국제 규제 당국이 이미 ‘알고리즘 기반 토큰은 스테이블코인으로 분류할 수 없을 정도로 변동성이 크다’고 결론 내렸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준석이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과 담보가 있는 스테이블코인을 같은 것으로 묶고 있다”고 비난하며, 이준석의 주장이 “테라가 실패했으니 스테이블코인은 위험하다”는 논리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원화 연동 토큰이 해외 송금 수수료를 절감하고 국내 디지털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디어는 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관계자가 스테이블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 관련 문제에 대한 공개 토론을 반갑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관계자는 “한국은 6월 3일에 선거를 진행합니다. 국민의힘 후보인 김문수가 이달 초 암호화폐(BTC)와 같은 토큰 구매를 국가 연금 및 국부펀드에 허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