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 감독 기관의 경고
한국의 금융 감독 기관들이 최근 업비트와 빗썸이 출시한 암호화폐 대출 및 마진 거래 상품에 대해 경고 신호를 보냈습니다. 이들은 적절한 안전 장치가 없는 고레버리지 거래와 관련된 법적 불확실성과 투자자 위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한국 금융위원회(FSC)와 금융감독원(FSS)은 지난 금요일 한국의 5대 암호화폐 거래소 관계자들을 소집하여 이러한 우려를 전달했다고 한국중앙일보가 보도했습니다.
대출 서비스의 출시와 규제 우려
이번 경고는 빗썸이 7월 4일에 대출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에 나왔으며, 사용자가 암호화폐를 담보로 디지털 자산이나 법정 화폐를 최대 4배 레버리지로 빌릴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를 포함한 10개의 토큰에 대해 제공됩니다. 업비트는 같은 날 비트코인, XRP, 테더에 한정된 유사한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개입은 사용자가 빌린 자금을 통해 암호화폐를 공매도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는 전통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제한되는 위험한 거래 메커니즘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규제 당국의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업비트는 월요일에 테더 대출 상품을 중단했으며, 한국 법에 따라 규제된 대출로 분류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빗썸은 화요일에 구조를 수정했지만 논란이 있는 4배 레버리지는 유지했습니다.
전문가의 의견
“규제 당국은 스테이블코인 대출을 ‘소비자 대출’로 보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이자 발생 상품을 포함하고 있어 한국의 대출업법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 벤 코, Catalyze Research CEO
그는 “한국의 암호화폐 시장 일부가 전통 금융 리스크 관리의 일반적인 안전 장치 밖에서 운영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자율 규제 정책과 시장의 미래
FSC와 FSS는 거래소와 함께 자율 규제 정책 초안을 작성하기 위해 공동 태스크포스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코는 “더 엄격한 지역 규제가 사용자들을 해외 플랫폼으로 밀어낼 수 있으며, 이는 한국이 자국의 암호화폐 시장을 형성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이탈은 국내 안전 장치의 효과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을 더 낮은 준수 기준을 가진 플랫폼에 노출시켜 사기, 손실 또는 남용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는 “한국이 자국의 암호화폐 시장을 형성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규제 변화와 한국은행의 역할
대출 서비스 단속은 한국 암호화폐 부문의 더 넓은 규제 변화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한국은행은 디지털 통화 연구실의 이름을 디지털 통화 연구소로 변경하며, 암호화폐 시장을 단순히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감독하는 운영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FSC가 2025년 말까지 현물 암호화폐 ETF 승인을 추진함에 따라, 중앙은행은 공공 블록체인에서의 예치 토큰을 탐색하고 있으며, 통제되지 않은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통화 주권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