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am Insights
이번 주 에디션에서는 브라질이 새로운 BRICS 무역 통화 발행을 제안하고, 테더가 친환경 비트코인 채굴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며, 브라질 중앙은행이 해킹에 직면한 소식을 다룹니다.
BRICS 무역 통화의 필요성
BRICS 블록의 무역 통화 출현은 글로벌 무역 정산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브라질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는 이 블록을 위한 새로운 무역 통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는 정산을 강화하고 다자간 세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룰라는 BRICS 기관인 신개발은행(NDB)의 제10회 연례 회의에서 개회 연설을 통해 이 무역 통화를 세계 강대국들이 가장 가난한 국가들에 부과한 긴축 정책에 맞서기 위한 도구로 제시했습니다.
룰라는 “새로운 무역 통화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는 매우 중요합니다. 복잡하다는 것을 압니다. 정치적 문제를 제기한다는 것도 압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새로운 공식을 찾지 못한다면, 21세기는 20세기가 시작된 방식으로 끝날 것이며, 이는 인류에 유익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테더와 아데코아그로의 협력
또한, 암호화폐 분야에서 가장 큰 기업 중 하나인 테더와 라틴 아메리카 기반의 농업 회사인 아데코아그로가 브라질에서 새로운 비트코인 채굴 기회를 탐색하기 위해 협력했습니다. 두 회사는 이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아데코아그로의 재생 가능 에너지 생산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잉여를 수익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데코아그로는 현재 이 잉여 에너지를 현물 시장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이번 협력은 두 회사가 새로운 비축 자산에 투자할 수 있게 하여 이 친환경 에너지에서 얻는 수익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브라질 은행 시스템의 해킹 공격
마지막으로, 브라질 은행 시스템은 여러 기관에 대해 지금까지 발생한 가장 큰 공격에 직면했습니다. 화요일, 현지 언론은 브라질의 두 번째로 큰 은행인 브라데스코를 포함한 여러 대형 금융 기관에 금융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C&M이라는 회사가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신원 미상의 공격자는 C&M의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이용하여 BMP라는 뱅킹 서비스 제공업체와 연결된 여러 계정을 장악했습니다. 이를 통해 브라데스코와 신용 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또 다른 기관인 Credsystem과 같은 기관에서 수백만 레알을 탈취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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