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EC ‘크립토 맘’ 명확히 밝히다: ‘토큰화된 증권은 여전히 증권이다’

1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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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위원 헤스터 피어스의 경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인 헤스터 피어스는 토큰화된 증권을 배포하고 거래할 것을 고려하는 기업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수요일 성명에서 피어스는 “새로운 진입자와 많은 전통적인 기업들이 온체인 제품을 수용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SEC 관계자들과 잠재적인 토큰화 제안에 대해 논의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술과 증권법

SEC 위원인 피어스는 암호화폐 태스크포스를 이끌고 있지만,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에 대해 명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녀의 경고는 회사가 토큰화 중심의 레이어-2 블록체인을 출시한 지 약 2주 후에 나왔다. 피어스는 “블록체인 기술이 아무리 강력하더라도, 기본 자산의 본질을 변화시키는 마법 같은 능력은 없다”고 강조했다. “토큰화된 증권은 여전히 증권이다. 따라서 시장 참여자들은 이러한 금융 상품을 거래할 때 연방 증권법을 고려하고 준수해야 한다.”

암호화폐 산업의 새로운 방향

피어스의 발언은 전 SEC 의장인 게리 겐슬러의 발언과 일치하며, 그는 종종 증권으로 간주될 수 있는 암호화폐 관련 제품을 제공할 것을 고려하는 기업들에게 “와서 이야기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미국 금융 규제 기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와 SEC 의장인 폴 앳킨스의 임명 이후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시사했다.

로빈후드의 전략과 SEC의 대응

로빈후드의 전략은 플랫폼이 유럽의 투자자들에게 토큰화된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 회사는 또한 미국 증권법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5월에 토큰화된 실제 자산을 규제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SEC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술과 규제의 조화

피어스는 “기술의 고유한 측면이 기존 규칙의 변경을 정당화하거나 규제 요구 사항이 구식이거나 불필요할 경우, 우리는 시장 참여자들과 협력하여 적절한 면제를 만들고 규칙을 현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SEC는 의회로부터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을 기다리고 있다. 미국 하원 공화당 의원들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명확한 규제 규칙을 수립하기 위한 법안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제안된 디지털 자산 시장 명확성 법안에 따른 암호화폐 시장 구조 프레임워크는 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미국 내 암호화폐를 규제하는 역할을 명확히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