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요, 전 재무부 부장관: 미국은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해 브레튼우즈 체제의 제3단계를 시작하려 하고 있다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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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요 전 재무부 부장관의 발언

주광요 전 재무부 부장관은 6월 26일 개최된 2025 중국 국제 문제 포럼에서 디지털 통화, 특히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통화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미국이 스테이블코인을 촉진하여 브레튼우즈 체제의 제3단계를 시작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달러의 글로벌 지배력을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미국의 재정 및 금융 전략

주광요는 기존의 브레튼우즈 체제(달러가 석유에 연동됨)가 지속 가능하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이 높은 국가 부채로 인해 막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은 최근 재무부 채권 재매입, 은행 규제 조정, 금 보유액 재평가, 스테이블코인 법안 추진 등 일련의 재정 및 금융 전략을 채택했다.

“미국은 채권을 재매입하여 압박을 완화하고, 연방준비제도는 은행의 미국 재무부 채권 보유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여 대량의 유동성을 방출했다.”

또한, 금의 회계 방식을 조정함으로써 막대한 ‘장부 가치’를 방출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미국 상원은 스테이블코인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다른 관계자들은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이 달러의 힘을 배가시키고, 달러의 글로벌 사용을 확대하며 정부의 차입 비용을 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중앙집중화

주광요는 이러한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달러 자산에 1:1로 연동된 강력히 중앙집중화된 제품이라고 강조하며, 이는 분산 금융의 승리가 아니라 미국의 엄격한 감독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국가가 이러한 전략적 진화에 주목하고 글로벌 통화 환경에 대한 도전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