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전력망 제약으로 암호화폐 채굴업체에 대한 신규 전력 허가 동결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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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의 암호화폐 채굴 운영 동결

에티오피아는 데이터 채굴 회사에 대한 신규 전력 허가를 중단함으로써, 용량 제한으로 인해 암호화폐 채굴 운영의 확장을 사실상 동결하고 있습니다. 이 결정은 25개의 비트코인 채굴 회사가 이미 운영 중이며, 에티오피아의 저렴한 전기 요금과 풍부한 수력 발전에 이끌려 거의 20개의 추가 업체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전력청의 대응과 우려

에티오피아 전력청(EEP)은 과잉 에너지를 수익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외화로 지급되는 채굴업체에 대한 전력 판매를 촉진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실제 소비량이 보고된 것보다 더 높을 수 있으며, 이는 지역 주민들의 전력 접근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채굴업체들은 지난해 에티오피아의 3억 3천 8백만 달러의 전력 수출 수익에 주요 기여를 했으며, 이는 141%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력망과 발전소 현황

현재 에티오피아는 20개의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케냐 및 지부티와 같은 이웃 국가에 전기를 수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에티오피아 인구의 약 절반만이 전력망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랜드 에티오피안 르네상스 댐(GERD)의 조속한 가동은 국가 전력망에 5,000메가와트를 추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관계자들은 전력 접근성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송전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