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워런, 바이낸스 조사에 대한 협력 부족으로 트럼프 DOJ 비판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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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워런 의원의 법무부 압박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 의원(D-MA)은 미국 정부가 바이낸스와의 합의 집행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며 법무부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그녀는 바이낸스와 트럼프 행정부 간의 최근 상호작용에 대한 추가 세부정보를 요청하고 있다.

합의 준수 여부에 대한 우려

워런 의원은 수요일 Decrypt가 확인한 변호총장 팸 본디에게 보낸 서한에서 바이낸스의 2023년 합의 준수 여부에 대한 법무부의 협력 부족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5월에 본디에게 바이낸스의 합의 조건이 집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물었으며, 여기에는 회사의 미국 시장 퇴출 보장이 포함된다.

“응답은… 우리의 질문에 의미 있게 답변하지 못했다”고 워런 의원은 수요일에 법무부를 비판하며 썼다.

자오 사면 논의

워런 의원은 5월에 본디에게 법무부 관계자들이 바이낸스 공동 창립자인 창펑 자오에 대한 사면에 대해 논의했는지 여부를 물었다. 자오는 2023년에 범죄 자금 세탁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으며, 이는 징역형 외에도 그가 다시는 바이낸스 임원으로 활동할 수 없도록 평생 금지했다.

법무부의 응답 부족

법무부는 지난주 워런 의원의 자오 사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으며, 바이낸스와 트럼프 가족의 암호화폐 플랫폼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간의 관계에 대해 논의했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도 응답하지 않았다.

바이낸스와 외부 준수 모니터

워런 의원은 법 집행 기관에 다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요청하며, 이번 주 초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외부 준수 모니터와의 협력 의무를 포기하기 위해 법무부와 협상 중이다. 회사의 2023년 범죄 합의의 주요 조건 중 하나는 5년 동안 그러한 모니터와 협력하는 것이었다.

“이 보고서는 대중이 트럼프 행정부의 바이낸스 및 그 직원들과의 상호작용과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워런 의원은 수요일에 썼다.

미국 내 바이낸스의 위치

미국 정부가 2023년에 바이낸스와 역사적인 합의에 도달했을 때, 외부 준수 모니터와의 협력이 회사가 “합의 조건을 이행하도록 보장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강조되었다. 이를 통해 미국 재무부는 바이낸스의 내부 장부, 기록 및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다. 바이낸스는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이지만, 미국 내 존재는 수년간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트럼프 행정부는 CFTC 등록 프레임워크를 통해 바이낸스와 같은 외국 암호화폐 거래소가 처음으로 미국 고객에게 합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