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 기업 암호화폐 세금 규정 완화 예정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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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의 세금 제안 완화

미국 재무부는 기업들이 바이든 행정부의 기업 대체 최소세(CAMT) 규정에 따라 실현되지 않은 비트코인 이익에 대해 수십억 달러의 세금을 내도록 요구하는 세금 제안을 공식적으로 완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 CAMT는 대기업의 재무제표 소득에 대해 15%의 최소세를 규정하고 있다.

암호 자산 회계 기준

현재 금융회계기준위원회(FASB)의 요구에 따라 기업들은 암호 자산에 대해 ‘공정 가치’ 회계 기준을 사용해야 하며, 이는 실현되지 않은 이익과 손실을 매각 여부와 관계없이 현재 시장 가격으로 기록해야 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실현되지 않은 비트코인 이익에 세금이 부과되는 반면, 실현되지 않은 주식 이익은 면세된다.

세금 부담과 기업의 반대

이는 약 730억 달러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에 상당한 세금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 이 제안은 StrategyCoinbase의 공동 반대에 직면해 있다. 올해 5월, 두 회사는 실현되지 않은 암호화폐 이익에 대한 세금 면제를 촉구하는 공동 서한을 재무부에 보냈으며, 디지털 자산과 전통적인 주식 및 채권 간의 불공정한 세금 차별 대우를 지적했다.

그들은 장부 이익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기업들이 세금을 내기 위해 비트코인을 매각해야 할 수도 있으며, 이는 미국 기업들이 국제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하고 ‘환상 소득’에 대한 세금 부과의 본질에 대해 헌법적 질문을 제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디지털 자산 세법의 주목

최근 미국 의회와 트럼프 행정부가 디지털 자산 세법을 추진함에 따라 이 문제는 점점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늘 오전 10시에 상원 재무위원회는 암호화폐 세금 청문회를 열어 관련 논의를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