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C 의장이 경고: 호주, 글로벌 시장에서 토큰화 수용 지연으로 경쟁 우위를 잃을 위험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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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금융 자산 토큰화와 글로벌 경쟁

호주가 다른 관할권에서 금융 자산의 토큰화를 가속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자본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잃을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호주 증권 규제 기관인 ASIC의 조 롱고 의장은 무관심이 호주 발행자와 투자자를 해외로 내몰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롱고 의장은 화요일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다른 국가들이 블록체인 기반 시장 인프라를 빠르게 수용하는 동안, 호주 기관들은 현상 유지에 너무 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토큰화가 사모펀드와 고정 수익 자산을 “더 작고 저렴한 단위로 나누어 글로벌 규모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여” 한때 기관 투자자와 고액 자산 투자자에게만 국한되었던 독점성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롱고는 “호주는 혁신할 것인지 정체할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때 호주는 시장 혁신의 초기 수용자 중 하나였다. 이제 다른 국가들이 우리를 앞서고 있다.”

전통 금융에 보내는 신호

블록체인 APAC의 CEO인 스티브 발라스는 롱고의 발언이 전통 금융에 강력한 신호를 보내며 토큰화를 수용하라고 촉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롱고 씨가 포함된 방에서 워싱턴에 있었고, 이러한 더 크고 빠른 시장에서 변화의 속도를 보니 긴급성이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발라스는 “세상이 움직이고 적응하고 있으며,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롱고 의장은 JP모건이 향후 2년 내에 자금 시장 펀드를 완전히 토큰화할 것이라고 전하며, 이는 “그들의 투자자들이 가치가 즉시 이동하는 동안 계속 수익을 올릴 것”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현재 기술에서는 거래가 정산되는 데 며칠이 걸리지만, 분산 원장 기술은 새로운 플레이어가 금융 시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상 유지를 도전할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롱고의 우려는 미국의 산업 리더들이 토큰화로의 글로벌 전환을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제기되었으며, 전 TD 아메리트레이드 의장인 조 모글리아와 블랙록 CEO인 래리 핑크가 이에 포함된다.

투자자 보호와 기회의 경고

EU 시장 책임자인 나타샤 카제나베는 이러한 변화가 강력한 투자자 보호 조치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롱고 의장은 미국 SEC 의장인 폴 앳킨스와 만났으며, 호주가 동료들과 같은 글로벌 자본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 기회의 더 큰 몫을 차지할 수 있는 짧은 시간이 있으며, 국가가 수동적일 경우 ‘놓친 기회의 땅’이 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ASIC의 최근 토큰화 조사에 따르면, 시장 참가자의 약 절반이 규제 기관과의 만남이나 참여를 거부했으며, 단지 3분의 1만이 상세한 피드백을 제공했다고 롱고는 전했다. 발라스는 자본 모델이 주요 장벽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확신이 먼저이고 자본 처리가 그 다음이다”라고 말하며 롱고의 신호가 이사회가 주저함에서 행동으로 나아가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롱고는 이전에 암호화폐를 “매우 투기적”이라고 언급하며 비트코인의 상승을 “더 큰 바보 이론의 고전적인 사례”라고 표현했으며, ASIC의 새로운 디지털 자산 가이드라인은 산업에 “신뢰를 가지고 혁신할 수 있는 규제적 확실성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