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3분기 1억 6500만 달러 순익 기록…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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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3분기 순익 급증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올해 3분기 순익이 2390억 원(1억 6500만 달러)으로 급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000만 달러에 비해 300% 이상 증가한 수치로, 현지 뉴스 매체 조선비즈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규제 문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주요 지표의 강력한 상승세

이 문서에 따르면 모든 주요 지표에서 강력한 상승세가 나타났습니다. 연결 매출은 2억 6600만 달러로, 이전 분기 대비 35% 증가했으며, 운영 이익은 1억 6200만 달러54% 상승했습니다. 순익은 전 분기 6700만 달러에서 145% 증가했습니다.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의 반등

회사는 2024년과 2025년 동안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이 반등하면서 거래 활동이 증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두나무는 미국의 규제 발전, 즉 지니어스 법안, 클라리티 법안반 CBDC 법안의 통과가 투자자 신뢰를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조치들은 기관의 참여를 재개하고 시장 상황을 안정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주주 및 외부 감사 대상 기업으로의 변화

두나무는 2022년 500명 이상의 주주를 보유하게 되면서 외부 감사 대상 기업 목록에 추가된 이후로 보고 요구가 강화되었습니다. 특히, 여러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이 지난 분기 매출 증가를 경험했습니다.

비트코인 채굴 회사 테라울프와 싱가포르 기반 클라우드 비트코인 채굴업체 비트푸푸는 지난해 3분기 매출이 두 배로 증가했습니다.

네이버의 두나무 인수 계획

또한, 한국 최대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의 핀테크 자회사인 네이버 금융이 두나무 인수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네이버는 주식 교환을 통해 두나무를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며, 이사회 승인이 곧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업비트의 시장 위치

업비트는 거래량과 고객 기반 측면에서 한국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 거래소로, CoinMarketCap에 따르면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