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한국 최초로 거래실에서 비트코인 가격 표시

21시간 전
4분 읽기
3 조회수

우리은행의 비트코인 가격 표시 시작

우리은행이 서울 본점 거래실 내에서 비트코인 가격을 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원-달러 환율 및 주식 시장 데이터와 같은 핵심 금융 지표와 함께 암호화폐를 나란히 배치하는 것입니다. 이번 조치는 한국의 상업은행이 암호화폐 가격 피드를 직접적으로 최전선 거래 환경에 통합한 첫 사례로 기록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비트코인이 점점 더 넓은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신호로 자리잡고 있다”며, “디지털 자산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전체 시장 동향을 더 잘 파악하기 위해 주요 지표로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 자산 인프라의 확장

이번 업데이트는 한국 은행들이 디지털 자산 인프라에 더 깊이 발을 담그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주 업비트 거래소 운영사인 두나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해외 송금부터 금융 데이터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블록체인 도구를 서비스에 통합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은 아직 암호화폐 거래소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고위 경영진들은 은행이 디지털 자산 서비스로 확장할 의향이 있음을 여러 차례 시사했습니다. 정진완 CEO는 10월에 결제 및 디지털 자산 생태계가 “점점 더 상호 연결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 분야가 은행에 새로운 수익 경로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규제 당국의 움직임

규제 당국도 더 명확한 경로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을 은행 주도의 컨소시엄으로 제한하는 제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만약 시행된다면, 이 프레임워크는 우리은행과 같은 주요 대출 기관을 향후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중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한국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투자

보도에 따르면, 한국 투자자들은 추석 연휴를 고위험 거래 주간으로 바꾸며 10월 3일부터 9일 사이에 현지 시장이 닫힌 동안 미국 기술 및 암호화폐 관련 자산에 12억 4천만 달러를 쏟아부었습니다. 이 열기는 레버리지 ETF와 고성장 주식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트레이더들은 미국 기술의 회복력과 국내 자극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월스트리트의 모멘텀을 타고자 했습니다.

암호화폐 여행 규칙의 확대

한국은 700달러 이하 거래에 대한 암호화폐 여행 규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한국은 암호화폐 관련 금융 범죄에 대한 가장 강력한 단속 중 하나를 준비하고 있으며, 여행 규칙 요건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기준은 100만 원(680달러) 이하의 거래를 포함하며, 이는 사용자가 소액으로 나누어 송금함으로써 신원 확인을 우회할 수 있도록 허용되었습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또한 심각한 경우에 사전 계좌 동결 권한을 도입하여 조사관들이 자금이 회수 불가능한 상태로 이동하기 전에 의심스러운 계좌를 잠글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관계자들은 법률 개정안이 2026년 상반기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은 국제 기준에 맞추기 위해 금융행동특별위원회(FATF)와 같은 글로벌 규제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