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근처에 발이 묶인 선박들로부터 암호화폐 결제를 요구하는 사기꾼들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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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해양 리스크 회사의 경고

로이터에 따르면, 그리스 해양 리스크 회사 MARISKS는 알려지지 않은 행위자들이 호르무즈 해협 서쪽에 발이 묶인 선박을 보유한 해운 회사들에 사기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메시지는 선박의 “통과”를 위한 대가로 비트코인이나 USDT를 요청하는 내용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기 메시지의 내용

MARISKS는 발신자가 이란 당국을 사칭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한 메시지에서는 발신자가 해운 회사들에게 이란 보안 서비스의 검토를 위해 선박 서류를 제출하라고 지시하며, 이후 암호화폐로 통행료가 설정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메시지에는 결제를 통해 선박이 “사전에 합의된 시간에 방해받지 않고 통과할 수 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상황

이 사기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교통이 경쟁적인 제재로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미국은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를 약 일주일간 유지하고 있으며, 이란은 해협의 폐쇄를 해제했다가 다시 복원했습니다. 이 수로는 최근 중동 분쟁으로 흐름이 방해받기 전, 전 세계 석유 및 액화 천연가스 선적의 약 5분의 1을 처리했습니다.

해운 회사들의 위험

보고서에 따르면 수백 척의 선박과 약 20,000명의 선원들이 걸프 지역에 발이 묶인 상태입니다. 지속적인 혼란은 해운 회사들이 잘못된 통행 제안에 노출되게 만들었습니다. MARISKS는 4월 18일 해협을 떠나려다 이란 보트의 총격을 받은 선박 중 최소 한 척이 이 사기에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MARISKS는 결제가 이루어졌는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공격 전에 선박이 잘못된 접근에 응답했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이란의 요금 요구

보고서는 이 사기가 이란이 휴전 회담 중 해협을 통한 안전한 통행에 대해 선박에 요금을 부과하겠다는 제안 이후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4월 8일 테헤란이 탱커당 최대 200만 달러의 요금을 요구하며, 결제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로 가능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석유, 가스 및 석유화학 제품 수출업체 연합의 대변인인 하미드 호세이니는 FT에 요금이 “배럴당 약 1달러”에 해당한다고 말했습니다.

외교적 불확실성

이 경고는 외교가 불확실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BBC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거래가 이루어질 때까지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재의 미국-이란 휴전은 4월 23일 만료될 예정입니다. 파키스탄에서의 두 번째 평화 회담이 진행될지 여부는 불확실하며, 해운 회사들은 이 지역에서 지속적인 보안 및 사기 위험을 관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