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vin O’Leary, Elizabeth Warren의 스테이블코인 법안 정치화 비판

4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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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오리리의 반박

케빈 오리리(Kevin O’Leary)는 월요일, 미국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D-MA)이 제안한 상원 스테이블코인 법안에 대한 비판에 응답하며 그녀의 주장을 “완전히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이어서 그는 법안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미국의 글로벌 금융 위치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녀는 정치와 발전을 혼동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미국이 큰 대가를 치르게 될 수 있다” – 케빈 오리리

오리리는 트위터에 “이 법안은 트럼프나 밈 코인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양당 간의 협력이 있는 법안인 GENIUS Act에 대해 언급하며, 이 법안이 월요일 밤에 중요한 절차적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만약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이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기 위한 최초의 미국 규제 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스테이블코인은 일반적으로 미국 달러에 고정되고 암호화 거래 및 지불에 활용되는 디지털 자산이다.

워런의 비판과 오리리의 반응

오리리는 워런이 금융 시스템의 현대화에 당파성을 주입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NewsNatio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그녀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은 비미국적이다“라고 말하며, “그녀는 이 법안을 트럼프와 연결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단순히 트럼프에 대한 망상만 있는 게 아니라, 암호화폐에 대한 망상도 있다” – 케빈 오리리

GENIUS Act는 이달 초 클로쳐 투표에서 실패했으며, 여러 상원 민주당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가족 간의 잠재적 이해 충돌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지난주 수정된 초안은 일부 우려를 해소했고, 주요 민주당원들이 화요일에 있을 수 있는 본회의 투표에 앞서 법안에 대한 논의로 돌아오게 만들었다.

워런의 주장을 반박

워런은 수주 동안 이 법안에 반대해 왔으며, 입법자들이 트럼프와 연결된 스테이블코인인 USD1과 관련된 20억 달러 MGX-Binance 거래에 대해 ‘부정행위를 승인’하고 있다고 비난해왔다. 그녀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이 법안은 우리의 대통령—도널드 트럼프—가 자신의 금융 제품의 규제자가 되게 할 것”이라고 상원 연설에서 주장했다. 최신 초안은 고위 공직자의 스테이블코인 활동을 제한하지만, 대통령과 부통령은 면제되어 있으며, 워런은 이 면제가 부패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O’Leary의 전망

오리리는 이를 다르게 보고 있으며, 이 법안을 미국 달러의 글로벌 역할을 강화할 전략적 기회로 보고 있다. 그는 “이것은 전 세계 모든 상품의 가격 발견을 위해 미국 달러를 기본 통화로 설정하는 디지털 결제 시스템이다”라며, “모든 미국인이 그것을 원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라고 질문했다. 오리리는 워런의 입장이 미국 기술을 저해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며 GENIUS Act는 모든 규모의 기업에 필수적인 기술 발전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한때 2019년에 비트코인을 “쓰레기”라고 불렀던 오리리는 2021년부터 방향을 전환하고 기관의 채택을 언급하며 암호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