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tus Exchange 해킹, 분산 시스템의 취약점 드러나다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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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해킹 사건 보고서

Dedaub는 최근 분산형 거래소 해킹 사건에 대한 상세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동성 파라미터의 악용이 해킹의 근본 원인으로 지적되었습니다.

해킹의 원인

이번 공격은 자동화된 시장 조성자(AMM) 코드의 결함, 특히 가장 유의미한 비트(MSB) 체크를 간과함으로써 발생했습니다. 이 취약점 덕분에 해커는 유동성 가치를 대규모로 조작할 수 있었고, 최소한의 토큰 입력으로 대규모 포지션을 설정한 다음, 수억 달러의 토큰이 포함된 풀을 drain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이버 보안 취약성

이는 암호화폐 및 Web3 분야에서 사이버 보안 취약성에 대한 우려를 증대시킨 사건입니다. 업계 리더들은 사용자 보호와 규제 개입 방지를 위해 강력한 보안 조치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손실 및 대응

5월 22일 발생한 이번 해킹 사건으로 Cetus 사용자들은 단 24시간 만에 2억 2천 3백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여 Cetus와 재단은 Sui 네트워크 검증자가 이날만으로도 1억 6천 3백만 달러 규모의 도난 자산 상당 부분을 동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금을 동결하기로 한 결정은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분산화와 중앙 집중화의 논란

분산화의 지지자들은 이것이 블록체인 기술의 근본 원칙에 반한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비평가들은 Sui 검증자에 의한 개입이 중앙 집중화로의 이동을 상징하며, 많은 Web3 프로젝트가 주장하는 분산화 정체성을 훼손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감정은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에 의해서도 재확인되었으며, X에 게시된 한 글은 검증자들의 행동이 네트워크를 중앙 집중식 허가 데이터베이스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스티브 보이어는 5월 23일 게시물에서, 모험 자본가들에게 후원받는 Web3 프로젝트가 분산화 철학에 맞춰진다고 주장함에도 불구하고, 중앙 집중화로 치닫는 아이러니를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