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Switch, 해킹 이후 WazirX에서 묶인 500만 달러 회수를 위한 법원 승인 획득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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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바이 고등법원의 판결

뭄바이 고등법원은 인도 암호화폐 거래소 CoinSwitch가 논란이 있는 WazirX 플랫폼에서 도난당한 자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판결했다. WazirX의 운영사인 Zanmai Labs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Zettai의 인도 자회사로, CoinSwitch가 자금을 회수하는 것에 반대해왔다.

판결의 주요 내용

화요일에 전달된 판결에서 소마세카르 순다레산 판사는 Zanmai Labs가 CoinSwitch의 청구를 보호하기 위해 약 540만 달러 (약 4538만 루피)의 은행 보증을 제공해야 한다는 중재 재판소의 명령을 지지했다. 이 판결은 해커들이 2024년 7월 18일 WazirX의 다중 서명 지갑에서 2억 34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지 1년이 넘은 시점에 내려졌다.

“자산이 계약에 따라 특정인의 관리 하에 있을 경우, 그 자산이 관리되는 사람은 자산의 관리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법원은 CoinSwitch의 2022년 8월 Zanmai와의 중개 계약이 “WazirX를 Zanmai와 동의어로 취급”하고 있으며, 사이버 공격과 같은 불가항력적 사건에도 불구하고 WazirX가 “중단 없는 성과를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법률 전문가의 의견

Coinque Consulting의 법률 파트너이자 해킹에 대한 특별 수사팀을 요청하는 별도의 청원에서 채권자를 대리하는 변호사 중 한 명인 나보다야 싱 라지푸로히트는 판결의 중요성을 Decrypt에 설명했다. “이 판결은 Wander v. Antox 기준을 재확인하며, 항소 법원은 ‘비정상적이거나 불합리한’ 경우가 아니면 중간 재량을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중재 재판소의 조정을 뒤집을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라지푸로히트는 말했다.

법원은 Zettai가 “당사자 간 계약에서 전혀 관련이 없었다”고 판단했으며, Zanmai의 계약 의무를 이전하는 정당한 이유로 사용할 수 없다고 변호사는 언급했다. 판결은 Zettai와 Binance 간의 분쟁에 대해 “높은 정도의 모호성”이 있다고 지적했으며, WazirX 창립자인 니샬 셋티가 “비밀 유지”를 이유로 싱가포르 법원 진술서에서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결론 및 향후 일정

“법원은 자산이 동결된 취약한 당사자가 판결 대기 중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판시했다”고 라지푸로히트는 덧붙였다. “사용자의 자산이 ‘보안 결함으로 인해 감소해서는 안 된다’는 견해는 ‘전혀 불공정하거나 부적절한 판단이 아니다’로 간주되었다.” WazirX는 2024년 7월 해킹 이후 CoinSwitch의 보유 자산의 40.5%에 해당하는 출금을 동결했으며, CoinSwitch는 회수를 위해 소송을 제기하고 자산을 1:1 사용자 준비금으로 유지하기 위해 재무를 사용했다. 판결은 Zanmai의 청원을 기각하고, 경멸 절차가 2025년 11월 11일에 심리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