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샤피로의 경고
메타렉스랩스의 설립자 가브리엘 샤피로는 Ripple이 Circle을 인수할 경우 “암호화폐의 종말”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만약 Ripple이 이 인수를 성사시킨다면, 반독점 법규를 준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그는 덧붙였다.
규제 기관의 검토
규제 기관은 이번 거래가 Ripple이 시장에서 과도한 권한을 가지게 되는지를 검토할 예정이다. 샤피로는 “모든 블록체인에서 Ripple이 가장 큰 자산 발행자가 되는 것은 명백히 재앙적이며 반경쟁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Ripple의 과거 행동
그는 Ripple이 경쟁자들에게 공포, 불확실성, 의심(FUD)을 퍼뜨린 방식으로 해를 끼쳤다고 언급했다. 예를 들어, 2022년 Ripple의 크리스 라르센은 비트코인 채굴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해 그린피스와 협력한 바 있다.
Circle의 거래 전략
또한 그는 Circle이 주주를 위해 최상의 거래를 확보해야 한다는 리블론 원칙을 강조하며, USDC 발행자가 거래 시 반독점 관련 위험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샤피로는 “정확한 계약이 체결되면, 우리는 Ripple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캠페인 기록을 언급하며 미국 법무부(DOJ)와 연방거래위원회(FTC)와의 심각한 논의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경쟁 상황
Ripple은 Circle을 두고 거래소 대기업인 Coinbase와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U.Today에 따르면 Ripple의 50억 달러 제안은 그 액수 때문에 이전에 거부된 바 있다. Fortune에 따르면 Coinbase가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이나, Ripple은 대량의 XRP 토큰을 보유하고 있어 인수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