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솔라나 ETF 제안 결정 연장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솔라나 가격을 추적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제안에 대한 결정을 연장했다고 월요일 발표했다. SEC는 21Shares, Bitwise, VanEck, Canary Capital의 신청서와 관련된 법적 및 정책적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연기는 SEC가 자금을 승인하거나 거부할 가능성과는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SEC는 “절차를 시작한다고 해서 위원회가 관련 문제에 대한 결론에 도달했음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위원회는 제안된 규칙 변경에 대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요청하고 장려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자산 기반 ETF 제안과 투자 시장 전망
이번 결정 연기는 Official Trump, Bonk, Dogecoin과 같은 밈코인, Pudgy Penguins와 같은 NFT, 그리고 솔라나를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자산 기반 ETF 제안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 이후 자산 관리사들은 다양한 디지털 자산 기반 투자 상품 제안으로 SEC의 책상을 가득 채웠다.
새로운 행정부는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규제 기관들이 주요 위치에 들어서고 ETF 규정을 개편할 것이라고 신호를 보내, 암호화폐 기반 자금에 대한 신속한 승인을 기대하게 했다. 그러나 투자 회사와 그 고객들은 연방 기관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수용 의사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기대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Bitwise Asset Management의 CFA 후안 레온이 Decrypt에 전했다.
그는 “사람들은 위원회가 신청서가 제출되자마자 모든 것을 승인할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과정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러한 정부 기관들이 관료적임을 이해하고, 이러한 과정이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음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그는 “시장에서 실망할 가능성이 있지만, 우리는 규제 경쟁의 전환점을 목격하고 있으며 향후 1~2년 내에 훨씬 더 많은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편집: 제임스 루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