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의 ETF 규칙 변경 연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XRP를 추적하는 21Shares와 Dogecoin의 가격을 기반으로 한 Grayscale의 ETF가 거래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규칙 변경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다고 화요일 발표했습니다.
SEC는 “위원회는 추가 분석을 위한 절차를 착수하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분석은 해당 ETF가 사기 및 조작 행위 방지를 위한 증권 거래소 규정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 절차는 투자자 보호를 목적으로 이루어집니다.
펀드 승인에 대한 논의
21Shares와 Grayscale 펀드는 각각 Cboe 및 NYSE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올해 초 규칙 변경을 요청했습니다.
SEC가 이 펀드를 승인할 것인지에 대한 예측은 현재로서는 제시되지 않고 있으며, 이는 최근 몇 달 동안 발행인이 제안한 알트코인 기반 펀드에 대한 최종 결정 연장의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월요일, SEC는 21Shares, Bitwise, VanEck, Canary Capital의 Solana 가격을 추적하는 ETF 제안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위한 마감일을 연장하기도 했습니다.
이 펀드는 최근 출시된 스팟 비트코인 ETF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적은 성공을 거둔 스팟 이더리움 펀드 이후 제안된 다양한 알트코인 기반 상품 중 일부입니다.
21Shares와 Grayscale의 행보
21Shares와 Grayscale은 SEC의 승인을 받은 후 미국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펀드를 발행했습니다.
Bitwise, Franklin Templeton, CoinShares와 같은 주요 자산 관리 회사들은 Litecoin, Cardano, SUI 및 Pengu 등 여러 디지털 자산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자산 관리 펀드 ETF를 신청하였습니다.
XRP와 Dogecoin의 미래
스위스에 본사를 둔 21Shares는 작년에 미국 SEC에 XRP ETF 출시를 위한 S-1 양식을 제출했으며, XRP는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네 번째로 큰 암호화폐입니다. 이 코인은 핀테크 회사 Ripple의 창립자들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국경 간 거래를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코네티컷주 스탬포드에 본사를 둔 암호 기반 자산 관리 회사 Grayscale은 1월에 Dogecoin 신탁을 ETF로 전환할 계획을 신고했습니다. 이 인기 있는 밈 코인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여덟 번째로 큰 암호화폐입니다.
스팟 비트코인 펀드의 성공
스팟 비트코인 펀드는 ETF의 32년 역사에서 가장 성공적인 상품으로 현재 자산 관리 총액이 1,260억 달러를 초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