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의 스테이블코인 자문 서비스 도입
비자가 핀테크 기업, 은행 및 기타 기관을 위한 전략적 및 구현 지침을 제공하는 ‘스테이블코인 자문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비자의 글로벌 컨설팅 및 분석 책임자인 칼 루트스타인은 포춘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 분야에서의 회사의 이니셔티브가 고객의 수요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의 정의와 시장 동향
스테이블코인은 일반적으로 미국 달러에 연동되어 가치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암호화폐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디지털 자산 발행에 대한 규제를 설정하는 지니어스 법안을 7월에 서명한 이후, 많은 전통 금융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을 수용하고 있다. 이후 몇 달 동안, 페이팔과 마스터카드와 같은 결제 대기업들도 스테이블코인 기능을 강화했다.
비자의 고객 및 서비스 내용
루트스타인은 비자의 스테이블코인 자문 서비스가 이미 네이비 연방 신용 조합, 바이스타 신용 조합, 그리고 패스워드와 같은 금융 기관을 포함한 수십 개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략적 계획, 기술 운영 및 구현 배치를 통해 기업의 스테이블코인 운영을 지원한다.
고객들은 특히 변동성이 큰 통화가 있는 국가로의 송금 및 기업 간 거래에서 스테이블코인 응용 프로그램을 탐색하고 있다.
루트스타인은 비자와 상담한 후 일부 기업이 스테이블코인 계획을 진전시킬 수 있지만, 다른 기업은 현재 고객 수요가 없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비자는 이 서비스의 고객 기반이 수백 개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자의 암호화폐 분야 진출
비자는 암호화폐 분야에 새로 진입한 것이 아니다. 2023년, 이 회사는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위한 USDC 파일럿을 실시했으며 현재 40개 이상의 국가에서 스테이블코인과 연결된 130개 이상의 카드 발행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비자의 연간 스테이블코인 결제 규모는 약 35억 달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