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한국 영부인 김건희, 암호화폐 사건 수사에 직면하다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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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조사

검찰은 전직 한국 영부인 김건희와 저가 알트코인의 가격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암호화폐 마켓 메이커 간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한국 언론 매체인 오마이뉴스는 특별 수사팀이 전직 영부인을 조사하기 위해 악명 높은 암호화폐 마켓 메이커인 존버 김(실제 성: 박)에게 공식 요청을 보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박(44)이 사기 및 ‘스캠 코인’ 운영 혐의를 받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으며, 박과 그의 여러 공범에 대한 법적 조사가 진행 중이다.

특별 검찰의 조사

오마이뉴스는 특별 검찰이 지난주 박 사건의 조사 기록 대출을 요청했다고 전하며, 김이 윤석열 대통령 재임 중 한국 영부인으로 재직할 당시 부패 및 영향력 행사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24년 12월 계엄령을 선포하려다 실패한 후 올해 초에 직무에서 해임되었다.

“김 수사에서 주임 검사를 맡고 있는 특별 검사 민중기 또한 김의 가까운 지인인 이종호를 7월 21일에 소환하여 조사를 진행했다.”

법적 조치 및 의혹

검찰은 이가 투자 회사 블랙펄 인베스트의 전 CEO로, 그의 집과 차량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가 주가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자동차 사업가로부터 58,000달러의 뇌물을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으며, 이가 김에게 사법부의 구성원들에게 압력을 가해 해당 사업가에게 집행유예를 받도록 요청했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검찰은 이가 전직 영부인의 은행 계좌에 접근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사건과 관련된 자금을 처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의 체포 및 혐의

한편, 박은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 CEO인 문씨와 함께 체포되어 기소되었다. 검찰은 이들이 2021년에 의심되는 스캠 코인인 아튜브를 발행하고 상장하여 수백억 원을 횡령했다고 보고 있다. 박은 또한 또 다른 의심되는 스캠 코인인 포도를 운영한 혐의도 받고 있으며, 수사관들은 그가 2021년 초에 ‘같은 방법’을 사용하여 800억 원을 횡령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도주 시도 및 자산 압수

2023년 12월 18일, 박은 배를 타고 중국으로 도주하려 했으나 폭풍으로 인해 그의 시도가 좌절되었다. 해양경찰은 배와 승무원의 안전을 우려하여 개입하였고, 경찰은 배가 출발한 직후 강제로 도킹하도록 했다. 이후 박이 불법으로 탑승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체포되었다. 박은 체포되기 전 소셜 미디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자신의 부와 수입, 슈퍼카 컬렉션을 공개적으로 자랑했다. 검찰은 이후 그의 차량과 수천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압수했으며, 박은 국내외 부동산을 포함하여 최소 수백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마이뉴스 기자들은 특별 수사팀이 그들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