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 주 의원, 공직자의 암호화폐 거래 금지 법안 제안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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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이니아 하원의 법안 제안

펜실베이니아 하원의 182구역을 대표하는 민주당원 벤 웍스맨(Ben Waxman)은 “공직자가 재직 중 암호화폐로 이익을 얻는 것을 금지하기 위한 법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웍스맨은 수요일에 8명의 민주당 공동 발의자와 함께 HB1812를 소개하며, 이를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연방 차원에서 “부패”를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비난

그는 트럼프가 자신의 밈코인인 Official Trump View More와 같은 암호화폐 프로젝트로 재정적 이익을 얻고 있으며,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연방 감독을 축소하는 정책을 추진하여 이러한 계획들을 감시로부터 보호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법안의 주요 내용

웍스맨은 “펜실베이니아에서는 어떤 공직자도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암호화폐 계획으로 자신을 부유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그래서 저는 공직자가 재직 중 암호화폐로 이익을 얻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개인 재정적 이해관계를 가진 코인을 시작, 홍보 또는 거래하는 것이 포함됩니다.”라고 덧붙였다.

법안 통과 시 예상되는 변화

트럼프와 그의 가족이 대통령 선거 캠페인과 직위를 이용해 암호화폐 사업에서 개인적으로 이익을 얻었다는 주장에 대해 주 및 연방 차원에서 많은 반발이 일어났다. 미국 의회의 여러 민주당원들은 공직자, 대통령을 포함하여, 재직 중 디지털 자산을 발행, 후원 또는 지지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연방 정부에 제안했다.

웍스맨의 법안이 통과된다면, 펜실베이니아 통합 법령 제65조를 수정하여 공직자와 그 직계 가족이 재직 중 및 임기 종료 후 1년 동안 1,000달러 이상의 암호화폐와 관련된 “금지된 금융 거래”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할 것이다. 또한 법안이 법으로 제정된 후 90일 이내에 암호화폐 보유를 매각하도록 요구할 것이다.

잠재적 처벌

잠재적인 처벌에는 최대 50,000달러의 벌금이 포함될 수 있으며, 법에 따른 제한된 활동의 일부 위반은 최대 5년의 징역형을 의미할 수 있다.

관련 법안의 배경

이 법안은 펜실베이니아 의원 마이크 카벨(Mike Cabell)이 주 재무부 장관에게 주 자금의 최대 10%를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을 소개한 이후 나왔다. 11월에 도입된 BTC 준비금 계획은 주 하원 재무 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