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판사의 유죄 판결 무효화
미국 연방 판사가 1억 1천만 달러 규모의 분산형 거래소인 망고 마켓에서 발생한 사건의 주요 인물인 아브라함 아이젠버그에 대한 중범죄와 관련된 유죄 판결을 무효화했습니다. 금요일, 미국 지방법원 판사 아룬 수브라마니안은 재판에서 제시된 증거가 배심원이 아이젠버그가 망고 마켓에 대해 본질적으로 거짓된 진술을 했다는 결론을 지지하지 못했다고 판결했습니다. 이 결정은 아이젠버그의 상품 사기 및 시장 조작에 대한 유죄 판결을 무효화하고 그에게 적용된 세 번째 혐의에 대해서도 무죄로 하여 정부의 사건에 상당한 타격을 주었습니다.
“망고 마켓은 허가 없는 자동 시스템이었다.” – 수브라마니안 판사
자칭 “응용 게임 이론가”인 아이젠버그는 몇 분 만에 망고의 MNGO 토큰 가격을 1,300% 이상 인위적으로 부풀려 그로 인해 얻은 수익을 담보로 하여 플랫폼에서 1억 1천만 달러의 암호 자산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었습니다. 판사는 아이젠버그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렸습니다. 법무부는 그가 망고의 스마트 계약 기반 대출 시스템을 속였다고 주장했지만, 아이젠버그의 변호인은 그가 잘못 설계된 허가 없는 코드를 단순히 악용했으며 거짓된 진술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판사는 “허위 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했다”며 아이젠버그의 DeFi 메커니즘 해석을 지지했습니다.
검찰의 관할권 주장의 기각
판사는 또한 검찰의 사건이 뉴욕에서 심리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기각했습니다. 아이젠버그는 거래를 할 시 푸에르토리코에 있었으며, 법원은 뉴욕에서 발생한 범죄와 연결된 유의미한 활동이 없었다고 판단했습니다. 법무부는 푸에르토리코 기반의 망고 사용자와 맨해튼의 제3자 공급업체를 인용했지만 판사는 이러한 주장이 적절한 관할권을 설정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결했습니다.
이제 미국 정부는 무효화된 혐의를 재기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암호화폐 단속에 대한 집중을 줄였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아이젠버그는 여전히 SEC 및 CFTC로부터 민사소송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번 판결은 아이젠버그를 망고 마켓 사건에서 해방시켰지만 그는 여전히 수감 중입니다.
아이젠버그의 아동 포르노 관련 혐의
별도의 사건에서 아이젠버그는 5월 1일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거의 4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이 혐의는 그의 체포 과정에서 발견된 관련 없는 증거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2022년 12월, 미국 연방 법 집행 기관은 푸에르토리코에서 아이젠버그를 체포했습니다. FBI 관계자들은 그를 상품사기 및 상품조작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배심원단은 2024년 4월 아이젠버그에게 전신사기, 상품사기 및 상품조작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변호인은 이 해킹 사건이 사이버 범죄가 아니며 “성공적이고 합법적인 거래 전략“을 나타낸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