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은행의 암호화폐 차별을 바이든 탓: ‘많은 디뱅킹이 있다’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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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의 디뱅킹 비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금요일, 암호화폐 회사에 대한 디뱅킹이 “매우 나쁘고 매우 위험한” 관행이라고 주장하며, 이는 바이든 행정부에 의해 촉발된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미국에서 문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많은 디뱅킹이 있다”고 트럼프는 이날 오후 오벌 오피스에서 Decrypt의 질문에 답하며 말했다.

디뱅킹은 은행이 암호화폐와 같은 산업이나 정치적 신념에 따라 고객에게 서비스를 거부하는 관행을 의미한다. 암호화폐 산업의 리더들은 바이든 정부 하에서 그들이 표준 은행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거부당했다고 주장해왔다. 대통령과 그의 가족을 포함한 보수적인 공인들도 유사한 주장을 해왔다.

트럼프의 개인적 경험

“내 정치 때문에 내가 피해를 입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대형 은행들이 우리에게 매우 나쁘게 대했다”고 트럼프는 금요일 바이든 전 대통령의 백악관 재임 기간 동안의 경험에 대해 말했다. “실제로 나는 바이든의 사람들이 그렇게 하라고 지시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은행들이 두려워하는 유일한 집단은 규제자들이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관행에 참여하는 대형 은행 자체를 비난하지는 않지만, 오히려 산업을 감독하는 연방 기관들을 비난한다고 덧붙였다.

“나는 가장 큰 은행가를 보았고, 당신은 그를 텔레비전에서 항상 볼 수 있다. 만약 규제자가 방에 들어오면 그는 매우 긴장하고 미친 듯이 행동한다”고 트럼프는 말했다.

“규제자들이 은행을 통제한다. 은행의 대통령이 아니다. 은행의 대통령은 규제자보다 은행에 덜 중요하며, 규제자는 그 은행을 폐업시킬 수 있다.”

행정명령과 디뱅킹 문제

Decrypt는 금요일 트럼프에게 디뱅킹을 겨냥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다. 이러한 명령은 연방 은행 규제자들, 즉 연방준비제도에 특정 그룹이나 개인에게 서비스를 거부하지 말라고 명시적으로 지시할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월 그러한 행정명령을 서명할 계획이었으나,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그 계획은 곧 잠정적으로 보류되었다. 제안은 이제 다시 실행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주, 백악관 관계자들은 디뱅킹에 초점을 맞춘 행정명령을 발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전해졌다. 금요일, 그러한 계획에 대해 질문을 받았을 때, 대통령은 그 존재를 확인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디뱅킹 문제는 그가 권력을 되찾은 이후에도 미국에서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취임 이후, 그의 통제 하에 있는 연방 은행 기관들은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지 말라는 이전 규제자들의 지침이 존재했음을 확인하는 문서를 발표했다. 그러나 이러한 기관들이 암호화폐 산업에서 일하는 개인에게 표준 서비스를 거부하라고 지시했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편집: 앤드류 헤이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