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자신의 대통령직과 암호화폐에서 이익을 얻지 않았다고 주장

1개월 전
2분 읽기
8 조회수

트럼프의 암호화폐 TRUMP에 대한 주장

트럼프는 자신의 대통령직에서 어떠한 이익도 얻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진행자인 웰커는 그에게 암호화폐 TRUMP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을 던졌다. Chainalysis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단 이틀 동안 트럼프와 그의 동맹들은 해당 토큰을 통해 거의 90만 달러의 거래 수수료를 벌어들였다. 이 급증은 TRUMP 토큰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상위 220명의 토큰 보유자가 대통령과 저녁을 가질 기회를 가질 것이라는 발표 이후 발생했다.

웰커의 질문과 트럼프의 답변

웰커는 이 상황에 대한 반응으로 “대통령직에서 이익을 얻고 있다는 인식이 있다“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트럼프는 “나는 그것에서 이익을 얻지 않았다“고 답했다. 웰커는 다시 “그럼 암호화폐에서 전혀 이익을 얻지 않았다는 말인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트럼프는 “나는 심지어 그것을 들여다보지도 않았다”고 답하며, “내가 회사를 보유하고 있고 잘 되고 있다면, 주식 시장이 상승하고 있으니 나는 분명 이익을 얻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TRUMP 토큰의 급등과 윤리적 논란

저녁 행사 발표 이후 TRUMP 토큰의 가격은 50% 이상 급등했다. 프로젝트 웹사이트에 따르면, TRUMP 토큰 공급의 약 80%는 트럼프 조직과 그 계열사가 관리하고 있다. 지난주 캠페인 재정 및 정부 책임 전문가들은 NBC 뉴스에서 이 토큰과 저녁 행사에 대해 윤리적 위반 가능성을 지적하며 이를 불법으로 간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치적 반응과 트럼프에 대한 비난

트럼프를 지지하는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으며, 캘리포니아 민주당 상원의원 아담 쉬프와 매사추세츠 민주당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은 미국 정부 윤리 사무소에 조사를 요청했다. 트럼프의 첫 임기 이후 그는 대통령직에서의 이익을 추구한다는 여러 차례의 비난을 받아왔으며, 공화당 측은 이를 트럼프의 긴 사업 경력의 연장에 불과하다고 방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