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래닛, 비트코인 투자 확대
일본 투자 회사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비트코인 재무에 추가로 1억 2900만 달러를 투자하여 엘살바도르를 초과하는 총 비트코인 보유량에 도달했다고 최근 발표했습니다. CEO 시몬 게로비치(Simon Gerovich)는 5월 12일 X 플랫폼에서 “메타플래닛은 이제 엘살바도르보다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겸손한 시작에서 국가와의 경쟁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구매 및 보유 현황
메타플래닛은 도쿄에 상장된 투자 회사로, 1,241 비트코인을 코인당 1480만 엔(약 101,843달러)에 구매했습니다. 현재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총 구매 금액은 약 1억 2900만 달러에 이르며, 이제 회사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6,796 비트코인으로, 약 7억 700만 달러의 가치가 있습니다. 평균 구매 가격은 비트코인당 91,000달러입니다.
엘살바도르는 국가 비트코인 사무국에 따르면 6,714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6억 4200만 달러의 가치로,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국가 보유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트코인 수익률과 자산 축적
메타플래닛은 최근 분기 동안 비트코인 보유량의 변동 비율을 나타내는 비트코인 수익률이 38%에 달한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회사는 올해 1분기 기준으로 95.6%의 비트코인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메타플래닛은 최근 몇 달 간 비트코인 자산 축적에 더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으며, 5월 7일에는 5,555 비트코인을 구매하였고, 4월에는 총 18,586 BTC 규모의 네 차례 구매를 진행했습니다. 3월에는 18,925 BTC 규모의 여섯 차례 구매를 단행하여, 모든 구매가 이전보다 큰 액수였습니다. 이 회사는 BiTBO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비트코인의 가장 큰 보유자로, 전 세계적으로는 열 번째의 보유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마이클 세일러의 암시
한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5월 12일 자신의 회사인 스트래티지(Strategic)의 추가 구매를 암시하며 비트코인 재무 포트폴리오를 추적하는 “세일러 트래커(Saylor Tracker)” 차트의 스크린샷을 공유했습니다. 세일러는 “점들을 연결하세요”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이전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비트코인 인수 발표를 했으며, 그 이후의 암호화된 댓글 후 비트코인 인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현재 스트래티지는 약 578억 달러에 해당하는 555,450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