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갱단, 2억 6천 3백만 달러 암호화폐 사기 사건에 연루 – 고급 소비로 4백만 달러를 나이트클럽에, 9백만 달러를 이국적인 자동차에 사용

1개월 전
2분 읽기
7 조회수

대규모 RICO 음모 기소

미국 당국은 최근 발표된 기소장에서 2억 6천 3백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절도, 자금 세탁, 그리고 조직적인 범죄를 포함한 대규모 RICO 음모에 대해 12명의 피고를 추가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기소 발표와 범죄 내용

이 기소는 미국 검찰관 Jeanine Ferris Pirro, FBI 특수요원 Sean Ryan, IRS-CI 특별 수사관 Kareem A. Carter에 의해 발표되었으며, 이 그룹은 미국과 외국 국적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들은 강탈, 전신 사기, 법정 방해 등의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범죄 집단의 활동

이 범죄 집단은 2023년 10월부터 2025년 3월까지 활동했으며, 온라인 게임 플랫폼에서의 연결을 통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한다. 그들은 각기 다른 전문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암호화폐 데이터베이스를 해킹한 해커, 사회 공학 기법을 사용해 희생자를 속이는 ‘콜러’, 실제 하드웨어 지갑을 훔친 절도범 등이 포함된다.

범죄 수익 및 소비

검찰 측은 이 그룹이 암호화폐 믹서인 ‘필 체인’과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수익을 세탁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고급 리조트개인 제트기, 이국적인 자동차 28대에 각각 최대 380만 달러를 사용했다고 전했다.

“기소장에는 나이트클럽에서 4백만 달러를 소비한 사실, 50만 달러 상당의 시계, 그리고 Hermès Birkin 가방을 동료에게 전달한 내용이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주요 사건 및 체포

2024년 8월에 발생한 한 사건에서는 워싱턴 D.C.의 피해자로부터 4,100 비트코인(당시 2억 3천만 달러, 현재 가치 4억 2천 3백만 달러)을 훔쳤다고 한다. 또 다른 사건에서는 범죄자들이 뉴멕시코의 한 주택에 침입하여 하드웨어 지갑을 훔치고, 피해자의 위치를 iCloud를 통해 감시했다고 전해진다.

현재 진행 상황

두 명의 용의자는 두바이에 잠적했으며, 나머지 용의자들은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체포되었다. 미국 법무부는 이들이 체포 후에도 담배 인형을 사용해 대량의 현금을 우편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범죄 활동을 계속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사건은 보조 검찰관 Kevin Rosenberg에 의해 기소되었으며, FBI의 워싱턴,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사무소 간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만약 유죄 판결이 내려질 경우, 피고들은 연방 가이드라인에 따라 형량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