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영 스베르뱅크, 규제된 암호화폐 시장에 유동성 제공 계획: 보도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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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르뱅크의 암호화폐 거래 지원 계획

러시아 최대 은행인 스베르뱅크가 새로운 규제 환경에서 엘리트 투자자들을 위해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할 계획을 하고 있다. 스베르뱅크는 곧 출시될 예정인 새로운 규제 암호화폐 플랫폼에서 시장 조성자 역할을 수행하며 유동성을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유동성 제공자 및 시장 조성자 활동

스베르뱅크의 글로벌 마켓 책임자인 알렉산더 조출랴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은행이 슈퍼 자격을 갖춘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로 직접 거래할 수 있는 러시아 규제 플랫폼에서 유동성 제공자 및 시장 조성자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러시아 중앙은행이 암호화폐 거래를 위한 실험적인 법적 체제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암호화폐에 직접 투자하려면 새로운 규제와 전담 인프라가 필요하다.” – 엘비라 나비울리나, 중앙은행 총재

투자자 자격 요건

이 계획에 따르면, 투자자는 증권 및 예금에서 1억 루블 (약 125만 달러) 이상을 보유하거나 지난 해에 5천만 루블 (약 62만5천 달러) 이상을 벌어야 자격을 갖춘다.

암호화폐 연계 투자 상품 제공

스베르뱅크는 또한 직접 소유와는 관련이 없는 암호화폐 연계 투자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출랴에 따르면, 이러한 상품은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과 같은 암호화폐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는 구조화 상품, 디지털 금융 자산, 또는 뮤추얼 펀드 등이 될 수 있으며, 직접 소유는 포함되지 않는다.

미래 기대

이러한 접근에 따라 은행은 법적 틀이 업데이트되면 “새로운 투자 세계“가 열릴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출랴는 인프라는 이미 준비가 끝났으며, 시장에 새로운 상품을 추가하는 것만 남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