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AC, 암호화폐를 이용한 1억 달러의 불법 석유 판매로 이란인 제재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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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의 제재 조치

미국 재무부는 불법 석유 판매로 얻은 자금을 이란의 이슬람 혁명 수비대 쿠드스군(IRGC-QF) 및 국방부와 군수 물자부(MODAFL)에 송금한 혐의로 두 명의 이란인과 홍콩 및 아랍에미리트에 본사를 둔 여러 회사를 제재했습니다. 재무부의 해외 자산 통제국(OFAC)이 화요일 발표한 이 조치는 이란의 이른바 그림자 은행 시스템에 대한 워싱턴의 캠페인을 확대하는 것으로, 관계자들은 이 시스템이 프론트 회사와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수십억 달러를 세탁한다고 주장합니다.

중심 인물과 자금 흐름

이번 조치에서는 2023년 이후 이란 석유 판매와 관련된 1억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이동시키는 중심 인물로 이란인 알리레자 데라크샨아라시 에스타키 알리반드를 지목했습니다. OFAC는 그들이 홍콩과 아랍에미리트의 프론트 회사를 이용해 자금 흐름을 위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기관들은 제재를 회피하고 국제 금융 시스템을 통해 수백만 달러를 이동하기 위해 그림자 은행 네트워크에 의존하고 있습니다,”라고 재무부 테러 및 금융 정보 담당 차관인 존 K. 헐리가 말했습니다.

제재의 배경과 목표

재무부의 이번 조치는 9월 2일 이란과 연관된 유조선에 대한 제재와 IRGC와 관련된 187개의 암호화폐 지갑을 블랙리스트에 올린 이스라엘 정부의 조치에 이어 나온 것입니다. 워싱턴은 최근 이란에 대한 금융 압박 캠페인을 강화했으며, 여름 동안 연속적인 제재 조치를 통해 테헤란의 외화 접근을 차단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의 역할

TRM Labs의 아시아 태평양 정책 및 전략 파트너십 책임자인 앤젤라 앵은 Decrypt와의 인터뷰에서 블록체인 활동의 명시적 타겟팅이 더 큰 전략적 전환을 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의 조달 네트워크는 더 이상 프론트 회사와 은행 송금에만 의존하지 않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하며 암호화폐가 “가치 이동을 신속하고 은밀하게 국경을 넘는 평행 채널”이 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지갑 주소를 선박, 개인 및 프론트 회사와 함께 지정함으로써 OFAC는 암호화폐가 더 이상 주변 도구가 아니라 조달 및 금융 네트워크의 핵심 결제 수단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IRGC-QF와 MODAFL의 제재 역사

IRGC-QF는 2007년 테러 단체 지원으로 미국에 의해 처음 지정되었으며, 그 모체인 IRGC는 2017년에 블랙리스트에 올랐습니다. 무기 개발을 감독하는 MODAFL은 2019년에 제재를 받았습니다.